커피 신생아/커피 공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두&원두] 로린이의 커피 보관 방법에 대한 고민 생두와 홀빈, 가루 세 가지를 모두 만지게 된 로(스팅어)린이는 보관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무작정 사놓은 보르미올리 피도 밀폐용기가 열 개도 넘지만 생두를 여기 넣으면 곰팡이 스는 거 아닌가 소심한 고민도 든다. 그래서 나름 자료 조사를 해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보았다. 실온 보관 - 생두: 습도에 따라 수분 함량이 급변할 수 있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고, 습도가 낮으면 수분이 빠르게 날라가서 금새 올드 크롭처럼 변할 수 있다. 6개월 안에 소비할 거면 지퍼백에 담아서 그늘에 두면 된다고 하던데 매우 습하거나 오븐이나 불 근처나 햇빛 드는 곳에 두면 못 쓰게될 지도 모른다. - 원두: 디게싱 후 홀빈 상태로 밀폐용기에 보관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향이 사라진다. 4주가 .. [생두] 수확 후 보관일에 따른 맛 변화 생두 구매 사이트를 뒤적거리다가, 세일 품목에 2018년~2019년 수확 상품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뉴 크롭이라 적혀 있고 최근에 수확한 생두들에서는 볼 수 없는 가격으로 보였다. 그래서 수확 후 2~3년 지난 생두로 로스팅 연습을 하면 어떨지, 생두가 오래되면 로스팅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지, 맛이 많이 안좋아지는지 궁금해졌다. 1. 뉴 크롭 (New Crop) 수확한 지 만 1년이 되지 않은 생두를 칭한다. 수분 함량이 12%가 넘어가면 곰팡이가 필 가능성이 높고 젖은 풀내가 날 수 있다(출처1). 이상적인 수분 함량이 10.5~11.5%라고 하는 걸 보면 싱싱한 생두는 약 11% 정도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2. 패스트 크롭 (Past Crop) 수확한지 만 1년 이상 2년 이하인 생두를 일컫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