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신생아/뚝배기 로스팅'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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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신생아/뚝배기 로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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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로스팅 근황 (21.04.05) 오늘 볶은 에티오피아 블렌딩/케냐AA/후일라/코케허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나름 디게싱 중 (12~24시간 지나서 묶어서 밀폐용기에!) 전에 찍어둔 생두들... 지금은 더 많다! 판매처별 디자인 비교샷! 보르미올리 피도 밀폐용기들. 처음 주문할 땐 이 아이들이 다 쓰일 줄 꿈에도 몰랐는데, 모자랄 때도 있다. 용기내어 사본 올드크롭. 곰팡내? 군내?매운내?를 못 잡겠어서 동면 중... 일단 핸드픽이 너무 어렵다ㅠㅠ 열심히 골라내고 볶으면 맵고 곰팡내가 끼어 있어서 몇 번 버렸다. 당근에서 8천원에 산 BSW 팝콘메이커로 볶은 후일라 올드크롭. 외관은 뚝배기로 볶은 것보다 훨씬 예쁘고 속까지 골고루 익어서 꽤 괜찮았다. 그런데 체프가 사방으로 날려서 집에서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팝콘 만들 때..
<뚝배기 로스팅 도전기> #2 인도네시아 만델링(2) 지난 포스팅을 적은 날... 그간 볶았던 만델링들을 정리했다. 마셨을 때 풀맛이 나고, 죄다 풀냄새가 나서 거의 버렸다. 왠지 속상한 마음에 후일라, 온두라스만 조금 볶아서 마시고 전에 볶아둔 안티구아와 후일라 반반 섞어서 내려 마셔보기도 하며 만델링을 피하고(?) 있었다. 후일라나 과테말라는 대충 볶아도 어느정도는 마실만한데 만델링은 왜이리 어려울까. 그래도 천 번쯤 볶으면 감이 조금씩 잡히겠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은 세 번 볶아보았다.이제는 3~5번 볶은 뒤 리뷰하고 원두 정리한 다음에 새로 볶기 시작하려고 한다. #1 21.02.2513'00" 1팝 시작16'30" 배출(불조절 실패로 많이 타버리고, 전체적으로 많이 어두움)- 로스팅 직후: 쓴맛이 강함- 2일 뒤: 풀냄새. 쓰..
<뚝배기 로스팅 도전기> #2 인도네시아 만델링(1) 로(스팅어)린이의 뚝배기 로스팅 일지입니다. 원하는 맛을 찾고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생두 쇼핑몰도 바꿔가며 계속 기록할 예정입니다. 아는 것도 경험한 것도 없는 로린이에게 조언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만델링 볶기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전문가님들께서 보신다면 친히 도움의 손길을...ㅠㅠ) 맛있게 볶는 법 근처에도 못 갔다. 그나마 맛이 좋다고 느꼈던 #15도 에어로프레스로 내렸을 때에는 맛이 좋았는데 모카포트로 내리니 영 쓰기만 하고 별로다. #9와 #12도 볶자마자 마셨을 때에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다시 마셔보니 영. 만델링은 뚝배기로는 안되는 것일까, 아니면 내 손목 스킬이 늘면 맛있게 볶을 수 있게 될까. (#5가 있어야할 곳에 #14가 있는 이유는... #15를 볶기 전 하나씩..
<뚝배기 로스팅 도전기> #1 베트남 로부스타 가장 적은 돈으로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뚝배기 로스팅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Prologue 거의 하루에 한 잔씩 카페 커피를 아무 생각 없이 마셨었다. 어느날 문득, 비싼 돈(4천원 이상)으로 그리 맛있지 않은 커피를 마시고 있으며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2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 왠지 억울해졌다. 그래서 모카포트와 분쇄 원두를 사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2~3일 만에 맛이 없어지는 분쇄 원두를 보고 그라인더를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알아보다 보니 홈로스팅에도 관심이 생겼고 로스터기는 몹~시 비쌌다. 게다가 그라인더처럼 사고 싶은 상품을 딱 정할 수도 없었다. 비싼 돈(10만원 이상)은 그라인더를 사는 데에서 멈추기로 했는데 로스터기를 보다 보니 몇백만원 짜리가 사고 싶어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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